베트남 정부, 개발계획 3분의 1가량 취소
호치민 인근의 한 골프장 공사현장
베트남 정부가 골프장 개발과 관련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탕니엔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홍푹 계획투자부(MPI) 장관이 골프장 개발로 인해 베트남의 농토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개발계획의 3분의 1가량이 취소돼야 한다고 말했나는 것.
푹 장관은 국회 대정부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개발 중이거나 승인 받은 166개 골프장 가운데 50개가량이 농토 보전 차원에서 취소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어 “골프장으로 전용된 부지 가운데 상당수가 농토인 점을 감안할 때 골프장 개발 허가에 대한 심사와 규제가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푹 장관은 MPI는 18홀 골프장을 건설할 때 100㏊ 미만일 경우에만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코스는 생산되지 않는 논 10㏊까지만 부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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