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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계 전문가의 2010년 베트남 경제전망

조회 수 2283 추천 수 0 2010.02.11 17:34:54


각 계 전문가의 2010년 베트남 경제전망

미국 발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경제의 한파와 더불어 시작된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들고 어려웠던 해였다. 다행히도 수개월 전부터 세계경제가 다소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많은 석학들이 금년에는 세계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2010년도 경인년 새해 앞날이 그다지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는 어떻게 될까?
이번 호에는 특별히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베트남 경제전문가들을 초빙, 2010년도 베트남 경제전망을 짚어본다.

 

올해는 작년보다 밝은 경제화의 기틀을 이룩할 것

KOTRA 호치민 KBC 김도훈 전문위원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면서, 고도성장을 지속하던 베트남 경제는 물가 상승, 주가 폭락,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의 경제 불안 요소를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2009년 1분기 3.1%, 2분기 4.5%, 3분기 5.8%, 4분기 5.9%(예상)의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하며, 세계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몇 안 되는 국가로 2010년을 맞이하였다.
특히 지난 해 11.25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실물경제의 구조조정 및 인플레이션 억제 차원에서 동화의 평가절하(5.4%) 및 금리인상(1%) 조치를 실시하여, 지속적인 외국자본유입에 따른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경제 불안 요소를 해소하려 노력하였다. 또한 2008년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으로 3차례의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14%까지 치솟았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2월)까지 5차례에 걸친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하며, 7%의 기준금리를 유지하여 왔으나, 최근 대출 확대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기준금리를 8%로 인상했다.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한층 강화

한편 작년 10.21일, 한국과 베트남은 한국과 베트남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방안과 지역 및 국제사회 문제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1992년(12.22) 한국과 베트남과의 수교 이래, 급속도로 발전해 온 양국관계가 2009년 10.21일 정상회담을 통하여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되며, 2010년 경제 및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2010년 양국 간의 무역, 투자 등의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의 추진가능성과 실효성 등이 금년(2010년)내에 세부적인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2009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회복되면서 2010년 경제가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환율도 어느 정도는 안정이 되고, 무역적자 폭도 최대한 정부차원에서 줄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이며, 경제성장률도 6.5%~8%까지로 예상이 되고, 수출도 5~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증권시장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거품현상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으며, 2010년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의 직접투자와 더불어 간접투자도 적극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하지만, 정부 정책의 미비로 물가상승의 우려는 2010년에도 여전히 존재할 것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 지속적 확대 전망

 2009년 말(11월말) 현재, 베트남의 외국인투자는 신규투자금액 146억 달러, 증자금액 50억 달러로 총 외국인투자 합계가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9년 말(11월말) 기준으로 국가별 투자(누계) 합계는 대만이 213억 달러(실행금액 86억달러, 투자건수 2,013건)로 1위, 한국이 204억 달러(실행금액 67억달러, 투자건수 2,294건)으로 2위를 기록하며, 대 베트남 최고의 투자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한 해 신규투자만 놓고 본다면, 미국이 42억 달러(38건)로 1위, 한국이 15억 달러(184건)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베트남의 산업별 외국인 투자는 부동산 프로젝트 부문이 57억 달러(38건)로 가장 많았으며, 호텔, 외식서비스업종의 투자가 49억 달러(31건)로 뒤를 이었다. 2010년 베트남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WTO의 개방 스케줄의 확대로 인한 서비스업종과 건설, 부동산 등의 투자가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의 투자가 전체 GDP의 40.7%에 달할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관련 SOC 투자가 북, 중부 지방을 위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성장목표 달성, 이상 없다

2010년 베트남은 212억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가진 85,000개의 기업이 신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0년 경제성장률을 7%, 국민총생산도 10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의 성장률을 4%, 건설 분야 7%, 서비스산업 7.8~8.3%로 목표치를 다소 높게 책정하고 있으나, 베트남의 경제성장 속도로 보아 어느 정도는 목표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베트남 국민의 1인당 GDP는 1,200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물가상승률을 10% 이하로 억제한다면,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급격하게 감소(2008년 대비 30%)한 베트남 교민의 해외직접 송금이 올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2009년 초, 200억 달러에 달하였던 외환보유고가 2009년 10월 말 현재 160억 달러로 줄어들었으나, 대외채무는 대부분 중, 장기 외채로 1년 미만의 단기외채는 약 20억 달러 정도에 불과하여, 상반기 투자환경 및 경제의 안정화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의 취약한 산업 및 무역구조로 2000년 이후 무역적자 폭이 매년 확대(40억불)되고 있으나 정부의 무역수지 적자 폭 감소를 위한 노력으로 2008년 말 큰 폭의 감소를 이루었고, 2009년 연초 금 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광물자원 수출 노력과 하반기 동화의 평가절하 및 금리인상 조치의 단행이 2010년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 폭의 감소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안정화로 이어진다면 올해는 작년보다 밝은 경제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리라 전망된다.

 

국제경제흐름, 각종 베트남 경제지표를 관망하며 보수적인 투자 경영전략을 세워야 …

한재진 한얼 컨설팅 대표 (26회 코참 포럼 강사)

섣부른 ‘낙관’은 금물

베트남 정부는 작년에 무려 80억불에 달하는 경기 부양책을 사용하면서 GDP 성장률 5%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작년 말 230억불에 달하던 외환 보유고가 150~160억불 수준으로 격감하였고 단기적인 자산 버블 현상까지 발생하는 역반응도 나타났다. GDP 성장률 5% 달성에 대하여도 문제 요소가 많다. 경기 부양책으로 사용된 80억불이라는 자금은 베트남 금년 예상 GDP의 8% 이상에 해당된다. 즉, 8% 이상의 자금이 투하되었으나 총 생산은 5% 성장한 셈이다. 물론 자금 투하와 생산 간의 시간 격차에 의한 부분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기간 시설 부족, 공기업의 효율성 부족과 경제 비중 등 베트남의 낙후된 경제 구조에 따른 부분도 크다. 이미 베트남 Dung 수상은 향후 경기 부양책에 대하여 ICOR(Incremental Capital Output Ratio, 신규 자본 투자 효과)의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월까지 안정적으로 보이던 물가지수(CPI)가 최근 들어 나타난 쌀값을 시작으로 모든 식료품 가격의 급등 현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식료품 가격의 급등 현상은 지난 11월에만도 약 3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물가지수 상승률도 조사 시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는 있으나 지난 10월말 4.5%에서 11월말에 이미 정책 목표인 7% 수준까지 육박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경제정책, 성장이냐 안정이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금년의 연장선상에서 내년도 경제 정책은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갈래에서 줄사다리를 타는 아슬아슬한 모습이 연출될 전망이다. 즉 최근 정부의 대대적인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그동안 풀려있는 유동성에 이미 물가는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그 원인이 식료품에서 나타나는 관계로 정부 보유미와 같은 적절한 물가 통제 수단은 별반 없는 편이다. 따라서 정부 입장에서 최근 11월 25일 인상했던 기준 금리에 대한 추가적인 인상이 내년 상반기 지속될 전망이며 추가적으로 지급 준비율에 대한 조정 등을 통하여 통화 회수에 나설 것이다.
 또한 역설적으로 성장을 위하여 내년도에도 60억불 상당의 경기부양책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약 50 Trillion VND에 달하는 국채 발행을 준비 중에 있다. 금년의 경우에도 해당 금액 수준의 국채 발행을 계획했으나 실제 발행된 국채는 19 Trillion VND에 불과하였고 상당한 금리를 제시하지 않는 한 내년도에도 크게 성공하리라 장담할 수 없다. 해당 경기 부양책이 채권 발행과 병행하여 실시되지 않을 경우 다시금 베트남 경제는 유동성이 증가하여 위에 말한 안정화 정책에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세계 경제향방이 관건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있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런 까닭에 국제 경기의 향방이 베트남 경제 성장의 향방을 가눌 수밖에 없는 마치 “천수답”과 같은 구조이다. 그런데 내년도 국제 경기의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두바이 사태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빙산의 수면 아래처럼 그리스, 스페인, 러시아 등 재정 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국가들의 위험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솔직히 2009년의 경기 회복은, 마치 중환자가 전기 쇼크로 잠시 깨어난 상황일 수도 있다. 전 세계 경기를 좌우하는 미국 경기 역시 혼란스러운 지표를 보이고 있다. 소비세(Retail Tax)의 내역을 살펴보면 아직도 지속적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금융위기의 1차적 원인이었던 주택 경기에 있어 지속적으로 채무 불이행중인 깡통 주택이 늘어나고 있다.
2010년도에 있어 미국 역시 경기 부양책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결정될 전망인데 이 부분이 약간 어려울 듯해 보인다. 즉 금년 미국은 연방 정부는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나 세금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주정부가 재정 정책을 달리 가져가며 올해 GDP 2%에 해당되는 경기 부양책의 효과에 힘입어 2.5~3% 수준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상충으로 인하여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처럼 국제 경기가 침체를 지속하거나 더욱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베트남 경제는 스테그 플레이션에 진입할 공산이 크다. 물가는 오르면서 경기는 침체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각 산업별로 봐도 내년 경기가 좋기는 어렵다. 기준 금리의 인상에 따라서 대출 금리가 급등할 것이며 지급 준비율 조정 작업에서 많은 대출 회수 시도가 나타날 것이다. 대출의 감소는 즉각적으로 증권시장과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울고 싶은데 빰 때리는 식으로 내년 증시 폭락이 재현될 가능성도 농후하다. 내년 국채 발행과 금리 인상 과정에서 베트남 상업은행의 부실이 추가적으로 증가하여 중기적인 위협 요소가 될 가능성도 있으며 아직까지 세수 확보의 구조 개선을 이루지 못한 베트남 정부 재정 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대외 신용도를 잠식할 가능성도 있다.
내수에 있어서 유동 자금이 부동산 시장을 노크하기에는 금리가 너무 높을 것이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 전 세계 투자 포토폴리오 중에서 가장 위험 자산에 해당될 베트남 부동산 프로젝트를 지원할 자금이 넘쳐날 일도 없을 듯하다. 당연히 베트남 경제 구조에 상당 부분 영향력을 가지는 건설업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금년 초와 같은 단기 호황이 다시 오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편 외환 보유고가 이미 150억불 수준으로 수입액 2개월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내년도 경상 수지 역시 그다지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금년 수준의 무역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며 FDI 실 유입액은 국제 금융 상황에 따라서 급감할 전망이다. 환율 조정에 따라서 교포 자금 유입은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외환 보유고 위험 요소를 역전시킬 만큼의 것을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전반적으로 외환 보유고가 현상 유지 혹은 감소 예상 속에 최근 평가 절하한 동화 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절하 압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베트남의 미래는 밝다. 2012년 이후가 되면 그 동안 지속적으로 무역 적자를 만들던 산업 기반 설비의 수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될 것이며 철강,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가동으로 상당한 수준의 수입 대체가 나타날 것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대미 관계와 일본, 한국, 그리고 유럽연합 등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수출 환경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의 독자적인 행보에 따라서 국제사회에서 “China + 1”의 논리가 강화되고 베트남이 이에 대하여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다. 2018년 달러대 동화 환율이 12,000동 수준까지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필자도 이에 동의한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시점인데 어두운 전망을 많이 언급한 것 같다. 2010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은 관망 및 보수적 접근이다. 급히 서두를 이유가 없으며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국제 경제 흐름과 베트남 경제 지표를 관망하며 보수적으로 투자 및 경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베트남 경제,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봐야…

조찬형 국민은행 소장의 베트남 금융시장 분석

 

2010년도에도 2009년과 같은 환율 불안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2009년에는 경기 침체 및 정부의 수입 억제 정책으로 무역 수지가 100억 달러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2010년에는 경기 회복과 고급 소비재 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경우 무역적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한편 2010년도에는 재외 베트남 교민의 해외 송금, 외국인 직접투자, 해외원조자금(ODA) 등이 큰 폭으로 증가 하지 않는 한 환율 상승 압력은 2009년과 마찬가지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베트남 경제는 양적 질적으로 풍부한 노동력, ASEAN 국가의 Hub 역할을 할 수행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 농산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 9천만명에 달하는 내수시장 등을 감안하면, 베트남은 장기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투자 역시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KB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베트남을 바라보고 있다. 다만, 베트남 경제는 이러한 장기 추세 성장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영향, 무역 적자 등에 따른 환율 불안정, 인플레이션 압력, 자산 버블 등의 영향으로 순환적 Cycle를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순환적인 요인들의 영향이 매우 큼)
한편 2009년도 베트남 경제는 환율 불안정 등 일부 부작용도 발생한 것을 사실이지만 연간 5% 정도(1/4분기3.14%, 2/4분기 4.46%, 3/4분기 5.76%) 성장 할 것으로 보여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도 선방한 셈이다. 2010년 역시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과 순환적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에는 베트남 정부의 경제 정책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0년 1월, 외국기업의 베트남 내 도소매 유통 전면 자유화

롯데베트남 쇼핑 홍평규 법인장의 유통분야 진단

베트남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 및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 국제규약 준수를 위한 유통분야 외국기업 진출 자유화와 관련, 작년 (2009년) 1월부터 외국유통기업의 100% 독립진출 및 경영자율을 허용한 이후 국내· 외 유통기업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관계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베트남은 아시아권에서 유통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1995년 말 베트남 전역에 쇼핑센터와 슈퍼마켓은 각각 2개, 10개에 불과했지만 불과 십 년 만에 쇼핑몰 30개, 슈퍼마켓 140개로 확대됐다. 게다가 최근 들어 추가로 35개 쇼핑센터와 20개 이상의 슈퍼마켓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유통시장에서 대형유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 내외지만 2020년까지 20~30% 정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유통시장에 대한 전망도 상당히 낙관적이다. 그 예로 글로벌 컨설팅사 에이티 커니(AT Kearney)는, “전 세계 185개 국가 중 유통시장 성장성이 높은 4대 지역 중 베트남이 첫 번째다. 2020년까지 아시아 최고 유망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독일계 유통업체 메트로 캐쉬앤캐리(Metro Cash&Carry) 역시 “베트남 신업태유통업 비중은 2010년까지 3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역설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조사기관 에이씨닐슨(AC Nielson)은 “50여개 국가에서 조사한 소비자 신뢰지수조사에서 베트남은 9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고 발표한 바 있다.

■ 그 외 현지 경제전문가들의 베트남 경제 진단

 

더욱 탄탄한 기반 위해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될 것…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망도 밝아

베트남 현지 경제 전문가들의 경제 진단에 의하면, “2010년에는 베트남 내수시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됨으로써 재정, 금융, 투자, 부동산, 주식시장 등 전 영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실재로 연말 수출증가에 힘입어 2009년도 베트남 경제지수는 GDP 5.2%, 공업생산 7.2% 등으로 회복되었으며, 소비자물가지수 (CPI) 역시 6-7%로 안정적이다.
 국회 경제위의 Trần Du Lịch 연구원은 “2010년 베트남 경제는 더욱 탄탄한 기반위에 경제가 급속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도 경제성장률 6.5%, 수출 증가율 6% 이상 (수출입 적자폭 감소), 소비자 물가지수 7% 이하로 잡고 있다.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의 Charles Goddard 편집장 역시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베트남에서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로, “정부가 전반적인 영역에서 변함없이 투자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방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베트남 HSBC의 Thomas Tobin 회장은,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경제통합의 과정 속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가 기업들과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비하고 있기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경제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 평가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 전망


한편 2009년도 부터 급격한 회복세를 보인 베트남 주가지수는 2008년에 비해 평균 55% 이상 (2009년도 2월에 비해 108% 상승) 오르는 등 강력하게 회복되어가고 있다.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외에 일반인 투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투입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 두 요소는 2010년도에도 베트남 주식시장의 견인차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SSI 투자 자문 분석사의 Lê Lệ Hằng 사장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45개사 상장주식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기업 민영화와 주식화가 급속히 이루어짐으로써 현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급속하게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 물가연구원 Vũ Đình Ánh 부원장은 국영기업들의 민영화를 강조하며, “많은 우량 국영기업들이 민영화할 경우 주식시장이 활성화 될 것은 분명하다. 주식시장은 금, 부동산 시세에 좌우되는 등 다소 의문스런 점도 없진 않지만 대부분의 증권 전문가들 역시 2010년도 베트남 주식시장이 대단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을 확신”했다.
그 외 2010년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호치민시 부동산협회 (HoREA)의 Lê Hoàng Châu 회장은 “2009년 말경을 기해 각종 투자 프로젝트가 활기를 찾고 있다. 내년도에는 투자자들이 10억 동 이하 주택건설에 집중하면 하반기부터는 건설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베트남 주택공사의 Trần Văn Thành 회장은 “2010년 6월이 지나기 전에 양도세 등 부동산 세제 정책에 대한 확실한 대책마련을 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이 더욱 심각한 침체기에 들어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전문가들의 2010년도 경제전망에 대한 진단을 들어보았다. 이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세계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고는 있으나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며, 금년 초반 역시 다소 어렵고 힘든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긍정적, 희망적인 사고로 매사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감으로써  경인년 새해에는 교민 모두 각자 목표했던 일들이 무난히 성취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출처: 씬짜오 베트남 http://www.chaoviet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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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건설노동자 임금 61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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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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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시장, 상반기 평가 및 전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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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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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건설시장, 상반기 평가 및 전망(1) - Civil Enginee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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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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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09년 부가세 신고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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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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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BC 발표 베트남화장품 산업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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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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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진출 기회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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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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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텔 상반기 수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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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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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Exemption (면제 대상 소득세에 대한 시행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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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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