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 사람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있는 住宅, 즉 집이야말로 단순한 주거시설이나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그곳 사회의 전반을 분석하는 일종의 ‘내시경’과도 같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삶의 터전인 이곳 베트남 사람들의 주거문화를 돌아보는 것은 단순한 흥미의 차원을 넘어서서 상당히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나라의 주거문화는 그 나라의 기후와 자연환경적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즉 열대 계절풍 기후에 속해 대체로 무더운 베트남의 주택구조는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해야’ 하고, 매서운 바람과 눈이 많은 긴 겨울을 지내야하는 한국과 같은 추운 지방의 주거형태는 집 전체가 ‘따뜻해야’ 한다. (온돌식문화) 물론 국토면적 33만 9천 제곱미터,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도 1.5배나 더 큰 베트남은 그 길이가 장장 2천여 km (서울-부산의 4배)나 되는 탓에 북쪽 하노이와 남쪽 사이공의 기후는 같은 열대지방이라 해도 차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노이의 경우 겨울은 상당히 추운 편이지만 이곳 역시 전체적인 주택구조는 무더운 여름철을 서늘하게 보내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그래서 그런지 10 - 5월까지는 집안이 상당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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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 없으면 증명이 없고 증명이 없으면 신용이 없으며 신용이 없으면 존경이 없다. 